남성인데 재다신약이면 바람둥이 사주?

남자 사주에서 재다신약이면 바람둥이

사주라는 말은 옛날부터 암암리에

통용되고 있던 말입니다.

 

그렇다면 재다신약 남성들은 대체 왜

바람둥이라고 낙인이 찍혔는지

원인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그건 바로 남자한테 재성(정재, 편재)

할 것 없이 재성이란 글자 자체가

여자이고 아내 처입니다.

 

사주에서 재성이 많으면 여자가 많고

처가 많아 바람둥이이고 본 처 외에

첩이 있어 두 집 살림한다는 말인데

본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이건

마녀사냥입니다..

 

우선 재성에 대해 설명 드리자면 보통

재성하면 돈과 여자라고만 생각하시는데

돈과 여자에 의미가 맞기는 합니다만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첫 번째 돈에 대해서 설명 드리자면

돈은 돈이지만 현금 현찰 실물자산이고,

버는 돈도 되지만 써야 하는 돈 역시

포함되며 활동하는 무대이자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돈은 누가 가지고 있습니까? 은행이고

기업인데 은행과 기업은 누구 겁니까?

민간 즉 사람들이 갖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디 있습니까? 돈이 모이는

곳에 사람들이 있듯 사람들이 있어

무대가 생기기 때문에 재성은 단순

돈과 여자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것은 재성만 돈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시는데 지금 시대는

그렇지 않습니다.

 

비겁, 식상, 관성, 인성 모두 다

돈이 될 수 있고, 목, 화, 토, 금, 수

전부 다 돈이기에 돈 아닌 것이

없는 시대입니다.

 

재성 하나만 가지고 돈이라고 하는

것은 구시대적이고 낡은 사고방식이니

재가 많다고 돈이 많고 재가 없다고

돈이 없다는 식에 통변은 절대

금물이란 뜻입니다.

 

사람들이 돈을 벌어다 주고 돈이 돈을

벌어다 주며 육체노동만이 돈을 벌게

하지 않고 앉아서 머리 쓰고 키보드

두드리면 돈을 벌 수 있는

시대입니다.

 

꼭 육체노동만 해야 돈을 번다고 생각

하신다면 그것은 세상 이치와 시대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과거

마인드에 머물러 있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두 번째 돈의 흐름을 보면 세상과

시대의 흐름이 보인다고 재성이 강하고

많고 왕성한 재다신약 사주 같은

경우 세상 이치와 시대 흐름을

잘 읽는다는 뜻입니다.

 

세상 이치가 밝고 사리 분별을 잘 하고

돈을 버는 방법이나 흐름도 잘 읽고

사람과 사교성도 좋고 인맥 역시

넓고 자기 무대를 창출하는

능력 있는 사주입니다.

 

한마디로 현실을 잘 사는 것이 바로

재다신약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재다신약은 절대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세 번째 재성은 여자를 의미하기도 하나

단순히 여자를 밝힌다고만 해석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 해석입니다.

 

사주 구성에 따라 밝힐 수도 있겠지만

재다신약은 오히려 여자를 잘 알고 

있는 사주라고 해석해야 합니다.

 

다르게는 여자가 많은 곳에서 일하거나

여자가 많은 데서도 잘 적응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특히 재다신약은

여자한테 돈 잘 씁니다.

 

돈 잘 쓰는 남자 싫어하는 여자 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요? 아무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성 관계도 곧 잘 맺다 보니

주변에 여자가 많을 수는 있어서

바람둥이처럼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남자한테 주변에 여자가 많다고

바람둥이고 여자한테 주변에 남자가

많다고 바람둥이라고 하는 것이

과연 옳은 해석일까요?

 

이건 남자가 여자를 제대로 모르고 

여자가 남자를 제대로 모르는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듯 우리들이 바람을 핀다는 

기준부터 바르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바람을 피운다는 것은 원초적인 본능

번식욕구 즉 성욕으로 인한 행위..

성관계로 이어져야 합니다.

 

바람이란 기준이 단순 다른 이성을

만나서 대화를 하고 친분이 있다는

이유가 되지 않듯 잠자리를 가져야

비로소 바람이 성립 되는 것입니다.

 

다만 옛날에는 다른 이성과 그냥 연락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바람둥이라고 몰아간

시대가 있었던 만큼 옛날 시대에서

옛날 기준으로 보면 바람둥이란

말이 꼭 틀리다고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현대 시대에서 단순히

다른 이성과 연락을 했다고 이성 친구

다른 이성을 알고 지낸다고 해서

바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다른 이성이 있으면 아무래도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그럴 가능성은 높으니

그렇게 생각 하실 수도 있겠지만..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바람둥이라고 낙인을

찍지 않아야 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낙인을 찍는다면 그건 마녀사냥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또 한 가지 남자가 재다신약이면 아내 

말에 잘 따르기도 하고 아내 말에 꿈 뻑

죽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좋게 해석하면 애처가 기운이고 달리

해석하면 마누라한테 잡혀 살게 되는

기운이기도 한데 아무튼 이것은 

여자 입장에서 나쁠 것이 

전혀 없습니다.

 

남자 입장에서 여자한테 책임과 의무

할 것을 다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오히려 부정성보다

긍정성이 많고,

 

바람기는 오히려 원초적인 본

번식욕구 성욕이 왕성하고 줏대가

없는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여자 글자가 많다고 해서 바람둥이가

아니라 여자를 탐하는 경우 재성을

탐하는 식상다자나 혹은 식상이

재성을 너무 왕성하게 생할 때

바람기가 생깁니다.

 

이 외에 번식 욕구 여성에게 대접

받고 접대 받고 싶어 하는 관성이

왕성할 때 오히려 바람기가 있지

재성 자체는 크게 죄가 없습니다..

 

물론 편재가 두 개 이상 겹치거나

글자 배치나 사주 구성이나 운의

따라서 바람기가 생길 수도

있기도 합니다만..

 

그게 재다신약 때문이라고 한다면

세상은 진짜 바람둥이를 두고

가짜 바람둥이에게 죄를

덮어 씌우기만 하는

꼴이 됩니다..

 

그럼에도 표면적으로는 재다신약 남자

관다신약 여자 사주가 바람둥이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선입견이

크게 벗어날지 모르겠습니다..

 

오해 받을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많고,

보이는 것만 갖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비일비재한 시대에서 과연 오해를

벗어낼 수 있을까요?

 

현대(사주)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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